교회당은 없어도 홈페이지는 필요했죠-둥지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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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교회 굿홈피 인터뷰 커버

“교회당은 없어도 홈페이지는 필요했어요.”
월 2,750원 굿홈피 무료체험 당첨 사례, 둥지교회 이야기

“미디어 사역이 중요합니다.” 인터넷의 등장이후 여기저기 교회 세미나, 교회 학교, 교육부서 회의에서 가장 많이 논의 되고 있는 것은 ‘미디어 사역’ 부분이다. 교회도 마케팅처럼 사회 관계망 서비스와 인터넷을 활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교회도 시대에 맞추어 전략을 세워왔다.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등 PC통신이 대세일 때는 PC통신과 교회 커뮤니티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왔고, 인터넷이 보편화되자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한 IT목회·전도 방법이 고안되었다. 이제는 모바일 시대가 되었다. 사람마다 개인용 컴퓨터를 휴대하고 있는 ‘스마트폰 세상’이다. PC에만 적용되는 웹 사이트와 인터넷 서비스는 외면받기 쉽다. 교회는 이제 모바일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고 미디어 사역 전략을 세울 수 없다.

잘 알려진 대형교회들은 대부분 자체 방송국과 미디어 사역 부서를 따로 두고 있다. 교회가 나서서 성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급진적인 곳은 온라인 예배를 고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대형교회’라서 가능한 일이다. 작은 교회들은 홈페이지 하나 만들기도 힘들다. 재정적으로도 사역적으로도 홈페이지 하나를 만들 여력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은 교회들을 위하여 리틀송이 ‘굿홈피’를 런칭했다. 굿홈피는 홈페이지 하나도 제작하기 어려운 작은 교회들을 위해 타사 대비 70% 저렴한 가격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서비스이다. 옵션 추가 없이 모바일도 적용 가능한 반응형 홈페이지로 최초 설치 이후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평생 이용이 가능하다. 유지보수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다. 연간 20만원 이상의 유지보수비를 내야하는 기존 홈페이지 제작사보다 훨씬 저렴한 연간 33,000원 상당의 가격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굿홈피는 서비스 런칭에 앞서 한국의 ‘작은 교회’를 응원하고자 교회 홈페이지를 무료(추가비용無)로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도사닷컴은 굿홈피 무료 교회 홈페이지 제작에 선정된 교회들을 인터뷰했다. 이들을 인터뷰하면서 미디어 사역이 중요한 요즘 작은 교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과 더불어 소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재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귀한 생명을 살리는 목회를 감당하고 있는 모든 작은 교회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굿홈피 무료 홈페이지 제작 사례’ 인터뷰 시리즈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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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홈피’ 무료 교회 홈피 제작 이벤트에 당첨된 둥지교회 홈페이지(모바일 환경도 편리하다)

둥지교회(담임 최현진)는 2017년 10월 15일에 설립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의 교회다. 최현진 담임목사는 ‘교회를 세우는 교회’라는 슬로건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둥지교회는 ‘교회당’이 없는 교회를 표방하고 있기에 ‘이단’이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최근 그와 같이 교회당 없이 공동체 교회, 동네 교회, 지역 교회, 카페 교회를 표방하고 교회를 세우고 있는 곳이 많아지는 때에 최 목사의 고민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굿홈피는 이 같은 교회에 최적화된 홈페이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개척이야기, 굿홈피를 만나서 교회 홈페이지를 개설하기까지의 사연을 들어보자.

우리의 방향성우리가 교회다

[Q1] 교회 개척 스토리를 이야기해주세요.

[A1]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이미 세워진 교회에 ‘부임’하는 것과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 시작을 ‘교회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했습니다. 함께 교회를 세워갈 몇 명의 성도들과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우리들의 방향성을 정해갔습니다. 그 긴 이야기를 다 할 수 없으나,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우리가 교회이기에, 우리가 교회로 세워져 가는 교회’ 가 되는 것, 그리고 ‘우리를 통해 또 다른 교회가 세워지는 것’ 을 큰 방향으로 잡고서 이를 위해 <둥지spirit> 8개 조항을 세웠습니다.

02▲둥지교회 홈페이지 교회소개에 <둥지spirit> 4개가 소개되고 있다.

교회를 세우는 교회교회당이 없는 교회

[Q2] 교회당이 없다는데?

[A2] 둥지교회의 슬로건은 ‘교회를 세우는 교회’ 입니다. 우리들은 ‘교회당’이 없습니다. 2가지 이유인데,
(1) 재정이 아예 없는 현실적 이유
(2) 성도들의 헌신이 세상을 향하지 않고, 교회당만을 향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일을 막기 위해
현재 집에서 저희 공동체는 모임을 하고, 10개월이 지나간 지금 이 시점에서 적절한 공간을 놓고 기도하는 중입니다.

묵상 없이 살아가는 것만큼 위험한 것 없습니다.”

[Q3] 교회가 주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A3] 우리가 함께 주력하는 부분은, 개인묵상능력 함양 그리고 공동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부분입니다. 묵상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만큼 그리스도인에게 위험한 것이 없으며, 교회에서 너와 낸가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며 살아간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둥지교회는 자랑할 것이 없지만, 떳떳한 교회로 세워져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예배당이 없어 이단이라 의심 받았지만 비용 때문에 홈피 제작 망설여

[Q4] 굿홈피에 참여하게 된 동기?

[A4] 둥지교회는 예배당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이단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아본 적도 있고, 괜히 어려운 헌신을 요구 받게 될까 염려하는 분도 봤었지요.
예배당이 없다보니, 불편한 것은 세상과의 ‘접촉점’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주중 모임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어렵다보니, 성도들과의 원만한 소통도 늘 잊혀지는 SNS에 의존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결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어려운 것이, 첫째는 비용이었고, 둘째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까마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메인만 구입해놓고선 아예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자세한 정보 제공이 가능한 굿홈피에 끌려

[A4] 그러던 중 우연히 전도사닷컴의 광고를 보게 되었던 겁니다. 그리고 굿홈피 홈페이지를 찾아가보게 되었고,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제공하고 싶었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그 즉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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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교회 최현진 목사가 봤던 이벤트 광고

자신있게 우리교회를 설명할 힘 얻어 , ‘능력자라 불렸다.

굿홈피를 개설한 후에, 사역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 정말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제대로 된 옷 한 벌 없는 아이가 남들한테 자랑할 수 있는 옷 한 벌 입고 나들이 가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홈페이지가 주는 이미지가 너무 좋다보니, 우리 교회를 누군가에게 설명할 때, 자신 있게 dungji.org 를 들어가 보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 그리고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구요, 디자인도 심플한 것이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정도 홈페이지를 구축하는데 제가 준비해야 할 것과 드려야 할 자료들이 복잡하지도 않고, 모든 과정을 굿홈피 담당자분들이 친절히 안내해 주시고 직접 만들어주시니 여러모로 편했습니다. 주변의 반응은 다들 깜짝 놀라더군요. 그리고 제가 만든 것도 아닌데, 저보고 능력자라고 합니다. 둥지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그리고 무엇을 하는 교회인지 쉽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둥지교회에게 굿홈피는 열린 창문

둥지교회에 굿홈피는 ‘열린 창문’ 입니다.
누구든지 우리 교회를 들여다 볼 수 있고, 우리 교회를 알 수 있고, 우리 교회를 찾게 되는 이유를 제공하는 열린 창과 같습니다. 그래서 많이 보여주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예수님을 바라보는 통로로 이용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굿홈피를 제작하려는 분들에게
-접근 쉽고, 스마트폰 최적화까지 편리해

홈페이지도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있겠지요. 칼에도, 과일을 자르는 과도가 있고, 요리할 때 쓰는 주방용 칼이 있고, 책상에서 쓰는 커터 칼이 있듯이, 홈페이지도 얼마나 다양한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교회나 단체를 보여주기에 가장 최적화된 홈페이지는 어떤 걸까요?

복잡하면 안 되겠죠.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야겠죠.
주제가 명확하게 보여져야 겠죠.
스마트폰에서도 최적화가 되어야 겠죠.
거기에 깔끔함이 더 해져야겠죠.

저희 둥지교회는 이런 홈페이지를 얻었습니다.

굿홈피에서요.

-김민송 인턴기자(minswood@littles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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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 째 사역 불쏘시개가 되고자 애쓰는 전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들 전도사닷컴. Soli D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