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를 사랑하라”, 20·30대 남성 옷을 제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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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최최종 커버 평화의 섬 제주

평화의 섬 제주에 나그네 품은 사랑
<제주예멘난민 지원 모금>을 제안합니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신10:19)’

 

지난 6월, 세계 평화의 섬 제주도에 ‘ 진짜 평화 ’ 를 찾아 제주도 땅을 밟은 나그네들이 있다. 이들은 자국의 내전 피해 고통을 안으며 제주도로 피신한 예멘 난민들이다. 그들은 명분 없는 전쟁에서 강제부역을 거부하고 탈출했지만, 탈출한 곳에서 조차 또 다른 종류의 폭력을 경험해야 했다. 혐오, 차별, 의심, 의혹은 그들이 경험해야 했던 또 다른 폭력이었다.

제주도의 주선으로 예멘 난민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되었지만 그 대부분은 현지인도 쉽지 않은 뱃일이었다. 언어도 통하지 않고 서툴렀던 그들은 곳곳에서 위험하고 모욕적인 대우를 경험했다. 어떤 이는 생선으로 뺨을 맞고, 어떤 이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구명조끼를 입혀 바다에 내던져지기도 했다. 현지인들에게 당한 일에 충격을 받은 한 예멘인은 급기야 대한민국을 탈출했다.

예멘 난민들에게 혐오와 모욕을 준 것은 현지인들뿐 만이 아니었다. 기독교인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기독교인들은 난민에 대한 일반 시민적 편견에, 반이슬람이라고 하는 종교적 편견까지 더해 난민들에게 혐오의 시선을 보냈다. 기성세대들을 중심으로 난민들은 잠재적 강간범·테러리스트라는 루머까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퍼졌다. 심지어 모 교회에서는 거액의 현금을 들고 난민들을 찾아와 그 돈으로 당장 대한민국을 떠나라고 했다.

이런 여론 속에서 그들은 외출도 마음 편히 할 수 없어 고립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카톨릭에서 마련해 준 숙소에서 생활하는 난민청년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데다 건강이 좋지 않아 제대로 생활을 할 수 없다며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당장 식비와 생활비가 부족하다.”

일부 기독교인들인들의 난민에 대한 혐오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독교단체가 예메 난민을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희망의 학교’ 다. 희망의 학교는 예멘난민을 초청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 문화, 대화모임, 식사모임, 응급 및 위기 상황 대응 교육 등을 하고 있다. 희망의 학교를 통해 예멘 난민들이 이런 저런 도움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예멘난민들을 지원하는 기독교 단체 및 교회는 특정한 목적보다 ‘도피처로 피신한 나그네들을 최소한이라도 품어주고 싶다는 귀한 마음’으로 섬기고 있다.

이에 ‘성서한국’과 ‘생명평화마당’이 공동으로 <제주예멘난민 지원 모금>을 진행한다. 모아진 지원금은 제주 희망의 학교를 통해 예멘친구들을 위해 전달 혹은 사용된다. 성서한국과 생명평화마당은 “평화의 도피성을 찾아온 나그네들을 그리스도의 인애와 자비로 품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라며 교계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그들의 예멘 난민 지원은 총 두 차례의 과정으로 전달된다. 1차로 9월 17~18일, 2차로 10월 10일 제주도에 방문하여 모금액을 전달하며 모금 전달 내역은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금뿐만 아니라 난민들을 위한 의류 지원도 필요한 상황이다.

다음의 방법으로 제주예멘 난민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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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멘 난민 지원 모금 계좌
국민은행/예금주 성서한국/ 822401-04-03511

-제주 예멘 난민 의류 기부
*20~30대 남성 가울&겨울 옷(여성은 복장규정이 우리와 달라 지원이 어려움)
물품 배송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54길 30, 401호 성서한국

-문의
성서한국 임왕성 사회 선교 국장 010-4615-6718
생명평화마당 양민철 사회위원장 010-5393-7066

 

-김민송 인턴기자(minswood@littles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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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년 째 사역 불쏘시개가 되고자 애쓰는 전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들 전도사닷컴. Soli D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