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교회음악

지속가능이란?
지속 가능(持續可能)이란 한자로 가질_지, 이을_속과 옳을_가, 능할_능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

지속(持續) [명사]
어떤 상태가 오래 계속됨. 또는 어떤 상태를 오래 계속함.가능(可能) [명사]
할 수 있거나 될 수 있음.

sustainable (옥스퍼드 사전)1. (환경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2.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지속가능성“이란 일반적으로, 특정한 과정이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지속가능성은 사실 모든 고민(사회성/친환경/경제성)의 교집합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 보자면 원 단어인 지속 가능한 발전(持續可能發展) 또는 지속 가능한 개발(영어: sustainable development)을 알아야 합니다. 최초 이 개념은 환경을 보호하고 빈곤을 구제하며,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이유로 단기적인 자연자원을 파괴하지 않는 경제적인 성장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들의 집합을 의미했습니다. 처음 용어가 등장한 것은 1987년에 발표된 유엔의 보고서 “우리의 미래”(브룬트란트)였으며, 이에선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표현이 ‘끊임없는 발전’의 의미를 연상시키는 포괄적인 용어라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얘기들을 뒤로하더라도 ‘지속가능성’은 오늘날의 모든 인간 활동에 대해 필요한 용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민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교회음악에 대입할 순 없을까? ‘한국’교회음악이 미자립 교회음악에서 자립 교회음악이 되려면 교회음악을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나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가 ’지속가능 교회음악 프로젝트‘입니다. 굳이 한국을 강조한 이유는 이 땅에서 교회음악이 지속가능하려면 외국곡에 대한 의존율보다 한국에서 교회음악을 공부한 한국 교회음악가의 곡이 더 많이 소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음악가들의 정서가 우리에게 더 알맞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회를 얻지 못한 많은 작곡가들이 발굴되고 한국교회음악이 한국교회에의해 소비되어 이 활동이 선순환되어야만 한국교회음악에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습니다.

그런측면에서 한국 교회음악이 처한 위치를 바라보자면 아직 합창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이유는 교회현장에서 오전 예배에서의 소비와 구매가 오후 예배의 소비와 구매보다 더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음악가들은 무엇을 고려해야하는 것일까요? 지속가능함의 이상을 이루려면 예술적인 음악성에 더하여 ‘실용성’과 ‘상업성’을 크게 고려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여 실용성은 현장성입니다. 찬양대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안에 연습하기에 또 음악을 표현하기에 쉬우냐 하는 문제를 해결해줘야합니다. (현실인즉슨 곡의 난이도에 비해 부족한 연습시간과 음악 비전공자의 비율이 많은 교회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업성은 얼마나 대중적인가를 뜻합니다. 선율이 쉽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가사가 한국사람에게 느껴지는 바 시적으로 마음에 와닿아 감동을 줄 수 있느냐의 문제를 충족시켜줘야 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토대로 실험적이지만 여러 작곡가들과 만들어 본 찬양 곡들을 부족하지만 나눕니다. 오직 주님을 찬양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속가능교회음악 세번째 프로젝트
내가 찬양대를 하는 이유 (사/곡: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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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바로듣기> https://youtu.be/CI15XFD8K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