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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말이 세상을 바꿉니다 채널A 공동 연중기획

작성자
전도사닷컴
작성일
2015-05-08 16:46
조회
570
“학생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선생님이 많더라고요. 청소년과 기성세대를 잇는 징검다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선교 관련 콘텐츠 제작업체인 리틀송의 이재원 씨(35·사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청소년 은어사전’을 개발한 동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청소년 은어사전은 은어 270여 개의 뜻풀이와 예제, 순화된 표현을 사전 형태로 구성한 앱이다. 2010년부터 무료 배포를 시작해 현재까지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넘었다.

이 씨는 신학대를 졸업한 전도사 출신. 5년 전 충남 천안시의 한 교회 청소년부에서 음악을 가르치던 중 아이들의 입에서 걸핏하면 튀어나오는 은어를 듣고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앱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던 이 씨는 컴퓨터를 사고 동료 전도사들과 책을 뒤적여가며 프로그래밍을 배웠다. 한 달여간의 노력으로 개발한 은어사전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경찰청과 초중고교의 요청을 받아 청소년 은어를 주제로 강연도 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새로 등장하는 신조어를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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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Issue/List/03100000000001/3/03100000000001/20140117/60222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