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미디어팀 生초보, 하나도 모를 때는?
-전도사닷컴의 오늘의 사역자료 “방송팀 生초보 기본기7”
-교회 미디어팀·방송팀 초보자들을 위한 기본 지식 제공
미디어 사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회 내 방송·영상장비에 관한 사역의 중요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몇몇 대형교회는 전문 인력을 방송사역자로 세우고 방송·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형교회 마저도 방송 간사를 따로 세우고 방송·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작은 교회의 경우 ‘미디어 사역’에 쉽게 손을 댈 수가 없다. 장비가 있더라도 장비를 관리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성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교회마다 사정에 따라 이미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성도나 관련 직종 종사자를 사역자로 세워서 주일마다라도 방송사역을 실시하는 곳도 있지만 사실상 모든 교회가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교회 미디어팀(방송팀, 음향팀, 찬양팀도 이에 포함되기도한다.)사역을 시작하는 성도들 중에서는 처음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시작한 사람이 많지는 않다. 사역팀 모집을 통해 들어오면서부터 배우기 시작한 성도들도 많다. 또 그들은 이전부터 방송·영상 장비에 웬만큼 관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용어들도 생소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교회 미디어팀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교회 미디어팀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매뉴얼 자료는 부족하다. 교회마다 매뉴얼을 만든 곳도 많지만, 매년 사역자가 바뀌는 환경에서는 만들어 놓은 매뉴얼 활용도 쉽지 않다. 교회 미디어팀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사실 엄청난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기본기만 잘 알면 교회 미디어팀 사역이 어렵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한 기본 자료를 전도사닷컴이 준비했다. 전도사닷컴의 7월 4주차 ‘오늘의 사역자료’는 바로 “교회 방송팀 生초보를 위한 기본기 7”이다. (사실, 교회마다 방송·영상을 관리하는 팀 이름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이하 ‘방송팀’으로 통칭하고자 한다.)
<1> 영상 단자
비디오 입출력단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 고화질을 구현해내는 다양한 고화질 단자도 생겨나는 추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자들만 알면 비디오단자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비디오 입출력단자 연결의 기본은 In-put과 Out-put을 구분하는 것이다. In-put은 ‘입력’을 의미하고 Out-put은 ‘출력을 뜻한다. 단자의 In-put을 연결하면 해당기기로 비디오 신호를 입력해서 해당기기에 화면을 나타나게 해준다. Out-put단자와 연결하면 해당기기에 입력된 화면을 다른 영상 기기에 송출할 수 있다. 이 단자는 때로는ㄴ ‘video in’이나 ‘video out’으로 표기되어있다. 입출력만 잘 구분해도 수련회에서 프로젝터 연결은 생초보 사역자도 혼자서 쉽게 할 수 있다.
(1)아날로그 대표주자 : RGB단자
아날로그 단자의 대표주자. 이름이 너무 다양하지만 사실은 이들 모두 똑같은 단자이다. D-SUB , VGA 모두 이 단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 단자의 정식 명칭은 ‘DE-15’이나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 단자는 주로 옛날 CRT모니터에서 찾을 수 있다. 지금 컴퓨터 모니터에 비해 화질이 저품질이다. 따라서 요즘 컴퓨터 모티너나 그래픽 카드에서도 RGB단자는 비탑재되어 출시되고 있다. RGB연결은 RGB끼리 해야 한다. 기본상식이지만 이런식을 영상단자를 기억하면 영상단자 연결을 쉬울 것이다. RGB단자가 없는 모니터에 RGB영상을 출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변환젠더’를 꼭 구매해야 한다. ‘hdmi to RGB’, 이과 같이 인터넷 쇼핑몰에 검색을 하면 다양한 변환젠더를 구매해서 사용 가능 하다.
(2)요즘 대세 : HDMI단자
RGB단자를 몰아낸 단자 HDMI. 영상장비 마니아들은 이 단자를 ‘흐드미’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또한 HDMI는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igh Dedinition Multimedia Interface)라고도 불린다. 음성이 함께 출력되는 단자다. 음성이 출력되는 모니터나 TV에 IN-PUT단자에 연결하면 음성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음성 출력단자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서 편리하다. 스피커가 따로 필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환젠더를 사용하여 HDMI가 아닌 것을 HDMI로 출력하여 연결하게 되면 음성출력 라인은 따로 필요하다. HDMI단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서 잘 구별하여 라인과 젠더를 사야한다.
HDMI단자는 총 세 가지이며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크기가 다양하다. 모두 동일한 ‘19핀’배열이다.
Type A. full size HDMI > Type B. C Mini HDMI > Type C. Micro HDMI
(3)화면 전환 타이밍
방송팀을 하면 기본적으로 맡게 되는 일은 ‘예배’ 영상을 모니터로 중계하고 녹화하는 작업이다. 주로 목사님 설교만 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예배의 전 과정을 녹화하게 될 때는 ‘화면전환 타이밍’을 익힐 필요가 있다.
-언제 화면을 전환해야 하는가?
화면 전환의 방법은 간단하다. ‘이유가 분명’할 때 화면전환을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새가족을 비춰야할 때’, ‘결혼하는 성도가 있을 때’, 등등 이유가 분명할 때 카메라를 전환하면 된다. 이 외에도 목사가 설교 시 자리·자세를 바꿀 때 영상이 깔끔할 수 있도록 청중으로 화면을 전환하면 된다. 또 헌금 특송자·연주자·성가대가 입장이나 퇴장을 할 때 화면을 PPT나 청중으로 전환하면 영상 녹화시 깔끔한 화면을 볼 수 있다.
(4)화면 전환 방법
-컷 : 가장 티 나지 않는 화면 전환 방법. 순간적으로 화면을 이동 시킨다. 집중을 덜 깨트릴 수 있다.
-디졸브: 서서히 화면이 전환 되는 장면 전환 기법. 가사와 율동이 동시에 화면에 보여져야할 때 사용하면 편하다. 1번 CAM이 ‘가사’ PPT 화면이고 2번 CAM이 ‘율동’ 화면이면 화면 전환 수동키르 ‘중간’이나 가운데에 두면 두 화면이 부드럽게 동시에 출력된다.
사실 디졸브는 화면을 서서히 전환되는 장면전환 기법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완전히 화면을 전환시킬 때 사용된다. 위에서 설명한 ‘컷’이 느리게 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2> 음향 단자
음향 단자 연결의 기본도 비디오 단자의 연결처럼 In-put과 Out-put을 잘 구분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In-put은 해당 음향기기에 소리를 넣어주는 것이다. Out-put은 해당 음향기기의 소리를 다른 음향기기로 빼주는 것이다. In-put은 주로 Audio in으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며 Out-put은 aux line으로 표기되어 있다.
(1)다듬고 만져도 날마다 소리가 달라지는 이유?
음향은 장소의 환경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은다. 따라서 같은 장소의 음향이더라도 다른 날과 다르게 들릴 수 있다. 음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은 온도, 습도, 기압, 인원 수, 보컬의 목 컨디션 등등이 있다.
(2)Gain
쉽게 말해 소리 ‘증폭’에 관한 조절이다. 출력이 약한 입력된 소리를 일정한 크기로 증폭해주는 기능을 하며 이를 ‘프리앰프’라고도 한다.
(3)Aux
입력되어 들어온 소리를 메인스피커가 아닌 ‘다른’ 외부 기기로 소리를 빼주는 것을 의미한다. aux 출력 소리를 너무 크게 조절하면 하울링이 나거나 ‘청중’들에게도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전체 음향 밸런스가 균형이 안 맞을 수도 있다.
(4)EQ조절
음색을 조절하는 것. 음역대에 따라 소리를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날카로운 소리는 HIGH 부분을 조절, 강한 소리는 MID 부분을 조절, LOW는 둥둥 거리는 베이스소리나 울리는 소리를 조절하는 것이다.
위 내용은 교회 방송팀 生초보를 위한 기초 지식이다. 정말 기초적인 부분만 다루었기 때문에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시시한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본 기사는 방송팀을 처음 시작하는 정말 生초보를 위한 것이다. 방송팀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
전도사닷컴은 이외에도 많은 사역자료들을 준비해두었다. 사역을 처음 시작하는 전도사들 뿐만 아니라 간사와 평신도 사역자, 청년, 교사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보가 많다. 상단에 필요한 사역정보와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자료들을 다운로드하여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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