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도 교회가 있을까? 사실 결론부터 말하면, 교회가 있다. 두 군데나 교회가 있다.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김일성 우상화를 하는 나라에 “교회”가 있다니? 믿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교회와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 대외선전용 가짜 교회라는 설이 강력한 정설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 교회에도 진짜 성도가 있을지 모른다는 주장을 하는 이가 있다.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실향민 출신의 재미교포 “김대실”씨가 주장의 주인공. 그녀는 북한을 직접 방문하여 북한의 일상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사실 이 다큐멘터리에서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민족, 통일, 북한의 잔혹함 혹은 북한의 의외의 모습이 아니다. ‘침략’이다. 누군가의 침략으로 항상 고통받던 한반도. 이제 한반도 양국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더 이상 이 민족이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북한은 완벽한 가짜교회라고 말하는 탈북민들.
-북한에도 성도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묘사가 담긴 다큐 영화 ‘사람이 하늘이다.’
-김대실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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